HOME > PetGPS검사 > PetGPS® 혈액형 판정 검사

PetGPS® 혈액형 판정 검사

혈액형은 반려동물이 수혈을 하는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을 하는 요소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수혈이 필요할 경우, 반려동물의 혈액형과 맞지 않는 혈액에 의해 생명이 더욱 위독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하게 반려동물의 혈액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의 혈액형 검사

반려견의 혈액형은 DEA(Dog Erythrocyte Antigen)라고 하는 항원에 의해 구분이 됩니다. DEA는 13가지 이상의 종류로 되어 있어 이를 통해 반려견의 혈액형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세계에서 임상적으로 반려견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알려진 DEA 1.1 항원을 검사하여 혈액형을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DEA 1.1은 DEA 중 가장 강한 항원-항체 반응의 부작용을 가져오는 항원이기 때문에 수혈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DEA 1.1 음성인 반려견의 경우 DEA 1.1 음성의 혈액만을 수혈 받을 수 있습니다. DEA 1.1의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음성인 개가 DEA 1.1 양성인 혈액을 처음 수혈 받았을 경우 구토나 요실금, 호흡곤란, 저혈압과 같은 부작용이 올 수 있지만 곧 자연면역항체가 형성되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DEA 1.1 양성 혈액을 수혈을 받았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극심한 용혈 반응을 초래하게 되어 몇 분, 또는 12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안전하게 DEA 1.1 음성의 혈액을 수혈하여 주세요.

DEA 1.1 양성인 반려견의 경우 DEA 1.1 양성 또는 DEA 1.1 음성의 혈액을 문제없이 모두 수혈할 수 있습니다.

반려묘의 혈액형 검사

반려묘의 혈액형은 인간과 비슷하게 적혈구 표면의 항원에 따라 A형, B형 그리고 상대적으로 드문 AB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87% 이상이 A형입니다. 그리고 12% 정도의 고양이가 B형 혈액형인데, 순종교배로 인하여 B형의 빈도도 상대적으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벵갈(Bengal) 등 특정 종에서 매우 드물게 (1% 이하)  AB형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나뉘어 있는 반려묘의 혈액형을 정확하게 알아야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혈액이 필요하게 되는 상황에 수혈을 하는 데 있어 심각한 부작용을 갖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려묘가 A형인 경우 동일 혈액형인 A형 수혈이 가능합니다. AB형과 B형과 혈액도 어느 정도는 수혈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B형 혈액을 수혈할 경우 잠재적인 B형 항체가 생성되어 적혈구의 반감기가 짧아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우 긴급하거나 A형 혈액을 구할 수 없을 경우에는 AB형이나 B형 혈액의 수혈도 일정 부분 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A형 혈액을 수혈하여 주세요.

반려묘가 B형인 경우 반드시 동일 혈액형인 B형 혈액 수혈만 가능합니다. A형 혹은 AB형의 혈액을 수혈 받을 경우 항원-항체 반응에 의해 적혈구가 파괴되는 급성용혈반응이 일어나 반려묘의 목숨이 위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B형의 고양이는 반드시 B형 혈액을 수혈하여 주세요.

반려묘가 AB형인 경우 동일 혈액형인 AB형 혈액 수혈이 가능하고 A형의 적혈구 수혈은 문제없이 수혈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B형 혈액을 수혈할 때는 A형과 마찬가지로, 잠재적인 B형 항체가 생성되어 적혈구의 반감기가 짧아질 수 있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매우 긴급하거나 AB형, A형의 혈액을 구할 수 없을 경우 B형 혈액의 수혈도 일정 부분 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AB형이나 A형 혈액을 수혈하여 주세요.